본문 바로가기

공부/AI

[회고] 2020 인프런 리프 1기 : 파이썬 입문 강의를 듣다

 

 

📌 인프런 리프(Inflearn Leaf) 1기 지원 및 파이썬 입문 강의 수강 계기 

 

나같은 경우에는 최근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시작하면서 파이썬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가끔씩 막힐 때가 있었다. 마침 파이썬 기초문법을 다시 보려고 하는 중에 인프런(Inflearn)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인프런 리프 1기 모집글을 발견!

 

행운처럼 눈에 띈 인프런 리프

 

인프런 리프는 인프런의 파이썬 입문강의를 무료로 제공받아 그 강의를 듣고 인스타그램에 미션활동을 하면 추가혜택도 주어지는 서포터즈이다. 좋은 배움의 기회라고 느껴서 지원을 했고, 감사하게도 인프런 리프로 선정되어 대략 3주간 열심히 파이썬 강의를 들었다!

 

감사합니다. 인프런 ㅠㅠ

 

그래서 약 3주간 인프런 리프로 활동한 후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에만 미션을 하면 되기 때문에 블로그에 굳이 후기를 남길 필요는 없지만 내가 워낙 인프런이라는 사이트 덕분에 여러 분야의 공부를 수월하게 하고 있고 이번 강의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블로그에도 자발적으로 후기를 남겨본다.)

 

 

 


📌 인프런에서 파이썬 입문 강의 수강 전 나의 상태와 목표 

 

 

3개월 전에 파이썬을 공부하긴 했지만 개발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에 사용할 목적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나는 파이썬 문법 중 상당한 개념이 누락된 상태였다. 

 

얼마 전까지 파이썬 문법 중 데이터 분석에 사용될만한 코드만 익힌 상태였음 

 

사실 나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사용하려면 대략적으로 자료형과 흐름제어 구문(if문이나 for문, while문 등), 그리고 자주 쓰이는 모듈과 함수들 몇가지만 알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나머지 개념은 다음에 실습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느낄 때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나머지 개념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바로 요즘이었다! 그래서 파이썬 입문 강의부터 시작해서 꼼꼼하게 문법을 다져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 인프런 파이썬 입문 강의의 장점과 배운 것

 

1. 커리큘럼이 체계적

세분화된 커리와 강의당 짧은 시간으로 집중력 up up

커리큘럼이 세분화되어 있다. 이건 굉장한 장점인데,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듣기도 쉽고 한 강의당 영상시간이 짧아 강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2. 강의와 시작과 끝에 개념을 요약 정리

한 강의가 시작할 때마다 강사님이 '이건 ~~할때 많이 쓴다, 이 개념이 나중에 어떻게 쓰인다' 등등 공부하는 개념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된다. 예를 들어 리스트 자료형을 배우기 전에, 이 자료형이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나 DB에서 값을 가져오거나 크롤링해서 데이터를 가져올 때, 데이터 분석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라는 것을 짚고 시작하기 때문에 아, 이럴 때 사용하는 개념이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며 공부를 할 수 있다. 강의가 끝날 때에도 배운 내용을 요약해주시기 때문에 '아 오늘 이런 것들을 배웠구나~' 하며 정리하고 복습하는 효과가 좋다. 

 

 

3. 개념의 중요도, 사용빈도, 장단점을 쉽게 구분 가능 

람다식의 장단점을 설명해주시는 부분도 자세한 편

또한 어떤 코드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주시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람다식의 경우에는 메모리 절약, 가독성 향상, 코드 간결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남발 시에는 가독성이 오히려 감소하기도 한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알려주신다. 그냥 개념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 개념의 중요도나 사용빈도, 장단점을 다 이야기를 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모른채로 그냥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 인프런 리프 활동을 하고 나서 달라진 점 

 

1. 파이썬 문법과 개념을 제대로 정리 

인프런 리프 활동을 하는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파이썬 문법 중 이전에 공부했던 개념들을 복습하고, 데이터 분석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들 중 헷갈리던 것들을 확실히 소화할 수 있어서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 더 나아가 기존에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파이썬의 클래스나 예외 처리 코드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로 공부하게 되어서 만족스러웠다.  

 

 

2. 파이썬을 통해 여러가지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동기 부여 

기존에는 파이썬을 데이터 분석 위주로 사용해봤다면, 인프런 리프 활동 이후에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실습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부터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폴더 안의 모든 하위 파일(서브 폴더의 파일들 포함)을 복사해서 하나의 폴더로 합치는 코드를 짜보았다.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글을 작성하였다. 

https://gagadi.tistory.com/9

 

[Python] 폴더 안의 모든 하위 파일 복사해서 하나의 폴더로 합치기 코드 (Copy Files from Multiple Subfolde

폴더 안의 모든 하위 파일 복사해서 하나의 폴더로 합치기 Copy All Files from Multiple Subfolders to a Merged Folder 개요 최근 폴더 안의 모든 하위 파일들(서브 폴더의 파일 포함)을 복사해서 또다른 하나의

gagadi.tistory.com

 

 

3. 매주 미션 활동을 통해 접해본 신문물(?)

이건 부가적인 소득이라고 볼 수 있다. 인프런 리프에서 미션활동이 주어지면서 나로서는 새롭게 시도해본 것들이 많았다. 가령 나는 기존에 브이로그를 열심히 시청하는 소비자 입장이었지만 스스로 브이로그를 찍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동영상을 찍는 것도 어색하고, 그걸 바탕으로 편집을 하는 작업 자체가 처음이라 어려웠으나 내가 공부를 하는 과정을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서 집약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성취감을 주었다. 이 활동 덕분에 앞으로도 스터디 브이로그를 꾸준히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짧지만 긴 3주라는 시간동안 집약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혼자 공부했다면 이렇게까지 동기부여가 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인프런 리프 활동 덕분에 인스타그램 미션 활동을 하면서 게임을 하듯 재밌게 미션 수행을 하며 공부를 했다.

 

기존에 목표로 했던 파이썬은 물론이고, 추가적으로 자신감과 성취감,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까지 새롭게 배운 것이 많아 만족스러웠던 12월. 매년 연말마다 놀러다니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어차피 코로롱 때문에 집콕을 하던 와중에 인프런 리프로 활동하면서 공부도 하고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즐거웠다. 

 

참고로 해당 파이썬 입문 강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를 클릭하여 보시면 될 것 같다. 특히 오늘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 인프런에서 사랑주간이라고 해서 모든 강의도 30% 할인한다고 하니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마무리가 어려워서 공부하다가 심심해서 그려본 낙서를 같이 첨부합니다 (후다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