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디즈니(Disney) 관련 주요 이슈 정리
개요
11월, 이번 달 디즈니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다. 핵심만 정리하자면 2020년 11월 디즈니와 관련한 주요 이슈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정리하였다.
1. 백신에 대한 기대
2. 4분기 실적 보고 및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수요 증가
3. 테마파크 직원 대량 해고
2020년 11월 9일 (월)
1. 백신에 대한 긍정적 뉴스가 보도되고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디즈니의 주가가 12% 가까이 상승.
2. 화이자와 바이오엔텍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행, 레저 관련 주에 자금이 몰림.
3. 보잉, 델타항공 등의 항공주와 더불어 테마파크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보유한 디즈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
2020년 11월 12일 (목)
1. 디즈니는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OTT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의 유료 구독자 수가 7300만 명 이상이라고 보고.
다음 그래프를 보면 최근 실적 보고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구독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넷플릭스는 2020년 3분기, 디즈니는 2020년 4분기). 디즈니가 후발주자임에도, 업계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와 비교해볼 때 디즈니 OT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커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2. 디즈니의 매출은 예상보다 상회, 손실은 예상보다 하회하여 주가 상승.
매출(revenue)은 142억 2000만 달러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147억 1000만 달러로, 예상보다 상회. 디즈니의 주당손실(loss per share)은 71 센트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20 센트로, 예상보다 하회.
3.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테마파크 폐장, 수용인원 축소 등으로 디즈니 테마파크의 타격이 심각했으나 디즈니+ 사업의 호조로 선방. 다음은 디즈니의 각 사업부문별 수익 그래프이다.
2020년 11월 26일 (목)
1. 디즈니가 2021년 회계 1분기에 직원 32,0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 이 수치에는 디즈니에서 이미 지난 9월에 해고하겠다고 언급했던 28,000명이 포함된 것.
2. 코로나19로 인한 테마파크 산업의 타격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향후 OTT(Over The Top Service)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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